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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주의
기사입력: 2013/05/16 [12:2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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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울산시는 지난 13일 올해 처음으로 남해안 일부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균이 검출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원인균에 오염된 해수가 상처부위를 통해 침입하거나 어패류 생식을 통해 감염된다.

급작스런 발열, 오한, 구토, 전신쇠약감, 설사, 하지부종, 반상출혈, 수포, 궤양, 괴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치사율이 40 ~ 50%에 이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브리오 패혈증 연중 발생시기를 보면 보통 5 ~ 6월에 처음 발생하여 8 ~ 9월에 집중 발생한다.

또한 최근 해수온도가 15.44℃로 상승하여 지난해 최초환자 발생 시 해수온도인 15.98℃에 근접하고 있어 지난해와 유사한 시기인 5월에 첫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의 주의가 요구된다.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은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의 만성질환자와 위장관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다.

이에 따라 만성질환자 등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임상증상 발현 및 치사율이 높아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등의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또, 가급적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도마나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며 해산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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