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인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

밸리댄스, 뮤지컬 관람, 보육수기 발표 등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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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시화)는 5월 15일 오후 6시, KBS홀에서 '2013년 스승의 날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울산지역 민간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됐다.

박맹우 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김복만 교육감, 보육교직원 등 2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 본 행사, 뮤지컬 관람, 폐회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시화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보육교사의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보육인들이 자랑스럽다"며 "교권이 땅에 떨어지고 사제지간의 정이 퇴색되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사명감을 가지고 보육현장에 있는 보육인들이 존재하는 만큼 보육계의 미래는 밝을 것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고 참된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고 말했다.

특히 보육수기 공모 대상작에 선정된 신현숙 울산동그란 어린이집 교사의 당선작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행사에 함께한 보육교사들은 수기 발표를 통해 '보육인들 만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즐거움'에 공감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요내빈들이 풍선에 메시지를 작성해 공중에 띄우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내빈들은 메시지 작성을 통해 울산 보육계의 발전과 교권 회복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