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트와 눈(2)
 

▲ 오용준 울산여성신문 필진회 회장(현대해상 해강대표)     ©

자동차에는 외부에 장착되는 많은 조명등이 있다.
1. 2개 내지 4개의 헤드램프. 혹은 헤드라이트 또는 전방 조명등이라고 한다.
2. 차량 뒷면에 적색 후미등.
3. 주차된 자동차의 전면을 비추는 주차등.
  헤드 램프 고장시에는 일반 전방 조명등에도 이용될 수 있다.
4. 자동차 뒷면에 번호판을 비추는 번호판등.
5. 자동차의 전면과 후면의 구석에 각각 부착되어 차체의 전체길이를 나타내는 측면 표시등.
6. 방향 지시등.
7. 후진등 -자동차의 후진시의 표시등.
8. 비상등- 위험 경고등, 접근 중인 자동차의 운전자에게 이상이나 위험을    알리거나 경고하기 위해서 모든 신호용 조명등이  함께 깜빡인다.
9. 자동차 내부에도 다양한 종류의 내부 조명 및 표시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들 중에는 계기판의 표시등이나 문이 열렸을 때의 조명등, 독서등이 있다.

 위와 같이 다양한 전구들이 자동차에 이용되고 있는데 이러한 전구들은 전류가 필라멘트를 따라 흐르면 필라멘트는 온도가 상승하여 빛을 내품게 된다. 전구는 램프의 일부분으로서 소킷에 끼워진다.

 운전자에게 있어서 밤에 전방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명이 헤드라이트 즉 헤드램프이다.
헤드램프는 최근 LED(Light Emitting Diode의 약자로 빛을 발산하는 다이오드 즉 발광다이오드를 말한다.)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나 일반적인 구조로는 실드 빔 헤드램프와 할로겐램프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실드 빔 헤드램프는 텅스턴 필라멘트를 배터리에 연결되어 하얗게 빛을 내게 된다. 이 빛은 오목한 반사경에 반사되어 한 쪽 방향으로 정렬된 빛이 되어 운전하는 방향으로 비추게 된다.
할로겐램프는 일반적인 실드 빔 램프보다 하얗고 밝은 빛을 낸다. 할로겐램프는 보다 작은 크기의 전구에 텅스턴 필라멘트를 보호하기 위하여 할로겐가스를 봉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