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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차차차
조인트와 관절(22)
기사입력: 2013/04/03 [15:5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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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 울산여성신문 필진회 회장(현대해상 해강대표)
조인트와 관절(22)

 
▲ 오용준 울산여성신문 필진회 회장(현대해상 해강대표)     ©
 우리나라도 이제 평균수명이 80세라 한다.
그러나 실제 건강 수명은 71세라고 어느 통계에서 본 적이 있다. 사실 건강 수명의 기준이 정확히 어떤 기준인지는 몰라도 아마 심각한 질환으로 병원 신세를 지지 않는 상태 정도가 아닐까.

 그러면 80세까지 산다고 해도 9년 정도는 병원에서 누워있거나 치료를 받고 산다는 뜻일 게다. 중요한 사실은 평균수명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건강수명이 올라가야한다.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이 거의 같다면 아프지 않고 살다가 얼마간 아프다가 죽음을 맞이한다면 정말 바람직한 인생이 아닐까.

 그런데 필자가 이제 육십 둘인데 산으로 등산을 가자고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면 10명 중 4-5명은 무릎관절이 좋지 않거나 산으로 간다는 것이 부담이 된다고 산에 가고 싶어도 못 간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인구가 거의 5000만 인데 65세 이상의 노인이 현재(2013년 기준) 약 12%정도라 하니  인구비율이 7.2%를 넘으면 고령사회라 하는데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 고령화 사회로 달려가고 있다.

 65세 이상의 노인의 수가 5000만의 12%면 600만이다. 우리 친구들의 상태를 유추 해 볼 때 600만의 반 정도인 300만이 완전한 건강상태가 안 될 수가 있다.
복지란 좋은 건강, 윤택한 생활, 안락한 환경들이 어우러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정의를 하고 있다.

 사실 건강을 빼고서는 어떠한 조건에서도 행복을 누릴 수가 없다.
장애를 갖고 태어난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국가에서 관심을 갖고 도와 줘야 되겠지만 건강한 사람은 평소 자기관리를 잘하면서 늙어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과의 차이는 상당히 클 것이다.

 자동차도 평소 오일과 소모품을 제때 갈아주고 관리를 잘 한 차는 10년이 지나도 거의(조금 과장 된 표현이지만) 새 차 수준인 차도 있다.
사람도 평소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신 분들은 나이가 들어도 젊은이 못지 않는 체력을 가지 신 분도 많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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