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우먼플러스
천순경 (사)울산광역시 정신지체인 애호협회 사무국장
기사입력: 2005/12/10 [13:16]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강민수 기자
▲  천순경 (사)울산광역시 정신지체인 애호협회 사무국장
정신지체 장애인에 대한 인식 바뀌어야
 
장애인들이 자립자원센터를 많이 활용했으면…
 
‘정신지체인은 국민으로서 일반시민과 동등한 기본적 권리를 가진다.
 
그 상태가 아무리 심하다 할지라도 그의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절한 의학적 조치와 교육, 훈련재활 및 지도를 받을 권리를 가진다.....’71년 12월 20일 UN총회에서 채택된 정신지체인 권리선언의 일부이다.
 
울산 남구 신정1동 644-2번지에 있는 (사)울산광역시 정신지체인 애호협회 천순경사무국장을 인터뷰하면서 이글을 다시 음미하게 됐다.
 
지난 8월부터 사무국장을 맡아 일하고 있는 천순경씨는 14세 딸이 1급 정신지체장애인어서 이 협회 중구지부에서 부지부장으로 4년간 활동하다 현재에 이르고 있다.
 
“외형적으로 보면 장애인 같은 표시가 안나지만 말을 시켜보면 정신지체 장애인 이라는 것을 금방 알수 있지요. 정신지체장애인을 보면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특별히 나와 조금 다른 사람으로 대우해 주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는 천국장은 정신지체인 자립지원센터의 일을 함께 맡고 있어 지역사회와 연계된 프로그램이 활용될 수 있도록 이용할 수 있는 성인 정신지체장애 자립지원 센터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딸아이가 난산끝에 태어나 당시 뇌손상으로 지금까지(초등5년) 가족이 겪는 고통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정신지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운동을 하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하기도 정확하게 정신지체 장애인 라고 불러야 되는데 보통 ‘지체장애인’ 또는 ‘ 정신장애인’으로 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떤 자리에 있든 최선을 다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 천국장은 딸아이가 고교졸업 하면 정신지체장애인 보호작업장을 개설해 함께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보람있게 보내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