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여성/종합
울산 시민 10명 중 8명 화장 선호
기사입력: 2012/10/04 [15:14]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한지혜 기자
울산시민 10명 중 8명은 장례방식으로 화장을, 화장 후 유골 안치 방법으로는 자연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친환경적인 자연장 제도 도입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발전과 올바른 장사문   화 토대를 마련하고자 실시한 ‘장묘문화 개선을 위한 시민의식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8일 울산시민 156명(40 ~ 60대)을 대상으로 장사문화 방향, 자연장에 대한 인식 등 8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장례문화 방향은 화장 중심 81.2%, 매장 중심 18.8%로 나타났으며, 본인 장례 방법도 화장 98.1%, 매장 1.9%를 보여 화장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한 본인의 장례를 화장으로 하겠다는 이유로는 자식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41.7%), 화장 문화 자체에 대한 긍정적 인식(28.8%), 부족한 묘지 때문(18.6%)으로 나타났다.

한편 매장을 원하는 주 요인은 종교적 이유(66.7%)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자연장에 대한 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잘 알고 있다(53.4%), 약간 알고 있다(40.8%), 전혀 모른다(5.8%)로 조사돼 자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장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찬성(48.7%), 매우 찬성(50.8%)로 대부분의 시민들이 자연장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찬성 이유는 친환경적(37.8%), 비용 저렴 및 유지관리의 편리성(25%), 국토의 효율적 운영(21.8%), 시대적 장사환경 변화 적응(14.1%)순으로 분석됐다.

화장 후 유골의 안치장소는 자연장(잔디장, 수목장) 63%, 봉안시설 20%, 산골 15% 등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이러한 시민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자연장이 변화하는 장사문화 추세에 바람직한 장례문화라는 의식제고를 위한 홍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