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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차차차
타이밍벨트와 자율신경(23)
기사입력: 2012/09/20 [11:5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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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전 서라벌대 자동차과 겸임교수
 
자율신경이란 스스로 작동되는 신경이다. 심장근육이 뛰어 모든 세포로 피와 산소를 공급하여 에너지를 얻게 하고 먹은 음식을 소화를 하게하며 신장과 방광 그리고 대장을 통하여 이물를 배설케하고 내분비기관을 통하여 체온이나 맥박, PH등의 항상성이 유지되도록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바란스를 맞추어 나간다.

연료와 공기의 배합이 일정하도록 끊임없이 배기가스 자료를 확인하여 컴퓨터에 보고하면 컴퓨터는 다시 연료분사의 량을 조절해 나가는 산소 센서같은 감지시스템이 아마 몸 구석구석 엄청나게 설치되어 있지 않나 생각된다.

아무튼 우리 몸에 많은 센서를 통틀어 이름한 것이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며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에 대해 분별을 한다.

자율신경에서 자율(自律)이란 글자의미를 앞에서 설명 드린 바가 있지만 빛과 진동이다. 빛과 진동을 감지하여 뇌에 보고하고 보고받은 데이터를 각각의 엑튜에이터를 통하여 작동케하는데 빛과 진동을 감지하는 센서가 눈과 귀다.

코와 입을 통해서 인체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할 때 코와 혀의 센서가 작동되는 것이다.

신(身)이란 감각기관은 피부나 오장육부 많은 신경세포가 분포되어 있다.

의(意)란 감각기관은 양심 즉 선악(善惡), 정사(正邪), 시비(是非), 곡직(曲直)을  판단하여 자기에게 명령하는 마음의 작용을 분별하는 센서다.

그러니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기관이 빛과 진동을 분별하는 안계(眼界), 이계(耳界)다.

공자님이 이야기한 日新 日新 又 日新이란 그 뜻이 아닐까. 새해 아침에 동해바다에서 간절히 빌던 그 마음을 매일 매일 해 보면서 다짐하는 마음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의미는 하늘이 스스로 돕는다는 것은 순(順)이요 사람이 스스로 돕는다는 의미는 신(信)이다라고 했다.

자율신경이 제대로 살아야 鼻界, 舌界, 身界, 意界가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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