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30년의 교육행정전문가
울산광역시 교육행정 첫 여성사무관 우진숙 강북교육청 관리과장. 우진숙 과장은 지난 2000년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본청 교육국에서 지난해 9월 강북교육청으로 부임했다. 지난 1975년 울산에 첫 발령받아 교육공무원 30년을 맞고 있는 우 과장은 교육일선에서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재정적인 지원업무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가족모두가 가족적인 분위기가 되도록 재정운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여성사무관인 만큼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하고 또 후배들이 늘 주시하고 있어 항상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평소 행동에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스스로 강한 채찍질을 하게 된다며 항상 올바른 생각과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우 과장은 특히 후배들이 “우 과장은 우리의 희망사항이며 꿈이다”라고 말할 때는 정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바람직한 선배의 상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남성 직원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으려면 내면적 내실에 충실해야 한다”며 남성 직원들과도 벽 없이 원만한 직장분위기를 끌어가고 있는 능력 있는 상사로 인정받고 있다. 또 우 과장은 “최선을 다해 일하는 사람은 성공하기 마련이다”며 후배들에게 최선을 당부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우 과장은 못 다한 공부에 대한 열정이 많다. 방송통신대 초급에서 학사과정 행정학과 유아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유치원 2급 자격 증까지 소지하고 있지만 이도 모자라 올해 중문과에 입학할 정도로 학구파이기도 하다. 우 과장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교육문제에 대해 교육공무원의 한사람으로써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흥하는 교육행정이 되도록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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