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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숙 .수간호사...수술실 김정혜씨
기사입력: 2005/11/19 [18:2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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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 기자
행사장의 수호천사


▲    신정숙씨(좌), 김정혜씨(우)
MS병원(남구 무거동) 신정숙수간호사와 수술실 김정혜씨.
 
이 두 짝궁은 여느 짝궁 처럼 매일같이 함께 있는 그런 절실한 것은 아니지만 가끔 병원으로 도움을 요청해오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 출동해 응급처치를 해주는 직장동료이다.
 
이 두 사람을 지난 15일 가족문화센터가 마련한 ‘2005 수강생 발표회 및 가족체육대회’ 행사장에서 만났다.
 
MS병원에 근무하는 두 사람은 신정숙씨가 입원병동, 김정혜씨는 수술실에 있다.
 
“행사 준비하는 측에서 행사장 안전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한 팀이 돼 행사장에 나와 혹시나 있을 안전사고에 대해 준비를 합니다”라고 말하는 신정숙씨는 올해 14년째 간호사일을 하고 있고  개원 6년째 MS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씨는 “행사장에서는 불의의 사고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항상 긴장된 마음을 가지고 근무 하게 되며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들의 행사장에는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더 긴장되지만 실력 있는 후배와 함께 팀을 이뤄 일하게 돼 일의 즐거움이 두배다”며 후배를 칭찬했다.
 
또 마라톤행사장에 응급센터가 설치된 앰브런스가 동참하게 되는데 위험한 고비를 넘기는 참가자들도 있어 항상 평소건강체크와 정기검진의 중요함을 일러주기도 한다.
 
김정혜씨는 외근을 해도 든든한 선배가 있어 한결 마음이 가볍다며 “수술실에 근무한다고하면 무섭거나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데 실제 그렇지 않고 특히 산부인과이므로 애기탄생을 보며 신비로움과 수술 후 완쾌된 입원자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MS병원 6년째 근무하고 있는 김씨는 “수술실의 특수파트지만 수간호사인 신 선생님이랑 팀을 이뤄 행사장의 응급처치를 함께맡게 돼 하루지만 즐겁고 선배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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