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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중국 요녕성 판진시...적극적인 기업유치 판진이 뜨고있다
기사입력: 2005/11/12 [18:0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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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팀
발달된 도로, 저임금 인력 풍부, 투자장려 특혜정책 등

연해개방도시, 중국 3번째 최대 유전지

평원의 갈대밭, 홍해탄, 밀물게, 쌀, 석유가 유명

▲  원덕순 사장이 중공판진시위원회 선전부장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6박7일 동안 중국의 한국기업 취재 중 판진시를 방문하게 되었다.
 
판진시는 울산광역시의 주요산업중 하나인 화학산업이 발달되어있다는 점에서 울산과 연관성이 있다할 수있다.
 
따라서 판진시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알아본다.

판진시는 중국 요녕성 서남부 발해만에 위치하여 있고 총 면적 4,071㎢, 총인구는 126만으로 관할하는 구역은 쌍타이즈, 싱로타이 2구와 판산, 따와 2현이며 중국 연해개방도시중 하나이다.
 
판진시는 경심, 판해 고속도로와 경심고속철도가 교차하는 곳이며 북쪽은 요녕 중부 도시들과 연결되고 서쪽은 북경과 천진, 남쪽으로는 대련, 용구항구와 연결되어 관내와 동북3성을 연결하는 교통중추로 대련, 빠위쵠(영구), 금주항구와의 거리는 각 300km, 146km, 100km이고 심양공항과는 120km 거리로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입체화된 도로환경구조가 형성되어있으며 판진항 건설로 세계경제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 판진시 전경
또 지하에는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고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요하유전이 있다.
 
이곳의 매장 석유량은 21억톤이고 천연가스 1,700억㎥, 지하염수는 50억㎥이며 지하열 자원이 광범하게 분포되어 한 개 우물에서 솟는 물량은 1,500~2,000㎥/1로, 평균온도는 40도에 달한다.
 
경내에는 118km의 해안선이 있고 습지 총면적 22,3만ha이고 천하경관인 홍해탄(칠면초 군락지)은  때 되면 찾아오는 철새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코스이기도하다.
 
이곳의 경관은 9월 말경이 가장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또 연해 간석지는 3.9ha로 물고기, 세우, 조개, 해파리 등 각종 해산물이 많이 나서 해양자원개발 잠재력이 크다.
 
특히 석유화학공업 기초는 비교적 우세하다.
 
석유 천연가스 채취로 화학공업, 합성수지, 유기화공 원자재 생산을 골간으로 하는 석유 화학공업체계를 초보적으로 형성되었다.
 
원유  가공능력은 년간 600만톤, 아스팔트 생산능력은 년간 약 200만 톤이며 합성 암모니아 생산능력은 년간 60만 톤, 요소 생산능력은 년간 100만 톤, 에틸렌은 년간 16만 톤이다.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폴리스티렌, ABS 등 통용 플라스틱 수지 생산능력 년간 26만톤으로 요녕성에서 중요한 석유화학 기지이다.
 
판진시는 자원성, 도 시로 전변 과정에서 석유화학, 플라스틱 가공과 신형건축자재, 자동차 부품산업, 녹색유기식품, 현대서비스업 등 5대 지속산업을 중점 발전시키고 있다.
 
판진시 대외개방은 아주 빠른 속도로 달라지고 있고 수준도 높은 편이며 세계 60여개 국가 및 지역과 경제 무역과 우호왕래 관계를 맺어 합작영역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시 정부는 인프라 건설을 강화하고 경제 소프트웨어 환경을 부단히 개선하여 외상 투자를 장려하는 각종 특혜정책도 제정하여 투자가들에게 양호한 경영과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서 길생 부시장은 “교통망과 풍부한 자원, 저인금 인력, 투자장려특혜정책 등 기업이 뿌리내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있다”며 “울산의 기업이 판진시에 진출하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가 비옥하여 연간 우수 품질벼 80만 톤을 생산하며 요녕성의 중요한 우수 품질쌀 수출 기지이기도하다.
 
8만ha나 되는 갈대밭이 있어 년간 50만톤의 갈대를 생산한다. 년간 10만kg의 밀물게 생산량으로 중국에서 제일 큰 밀물게 양식지이다.
 
판진시의 대외개방정책이 우수한 교통망과 자원 그리고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의해 도약의 기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울주군 교환근무 오경용씨
통역 공무원 최명숙씨

 
▲     © 최명숙
판진시에서 한국을 알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중 한 사람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속 오경용씨와 현지통역사 최명숙씨 이다.


현재 중국 요녕성 판진시 인민정부 교환근무로 중국에 채류중인 오경용씨는 1년 동안 중국에서 근무하게 되며 이제 중국생활 한 달째이다.
 
새로움과 도전이라는 개척정신으로 외교관이라 생각하며 국익에 충실하고 있다는 오씨는 한국기업인들에게는 판진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     © 오경용
또 오씨는 “상대에 대한 최고의 배려로 최고의 이익을 창출하는 관리자의 정신과 무질서한 개방하지만 주요한 기술과 정책에 관한 철저한 비밀을 지키는 중국인들을 보며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며 그동안 중국생활과 우리가 배워야 할 점들을 지적했다.


통역 공무원 최명숙씨는 1992년 연변대학 영어교육과를 졸업후 중학교 교사를 지냈던 최명숙씨는 지난해 1월 판진시 판산현 경제개발구 통역사로 활동하다 올 6월부터 판진시 인민정부 대외무역경제 합작국 투자유치중심(센터)에서 통역활동을 하고 있다.
 
최씨는 “외국분들을 많이 만나지만 한국 사람을 만나서 반갑다”며 “중국에 한국을 소개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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