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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차차차
타이밍벨트와 자율신경 (9)
기사입력: 2012/05/21 [16:3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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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전 서라벌대 자동차과 겸임교수
 
자율(自律)에서 율의 의미를 확인해 보자.

음률(音律), 선율(旋律), 율려(律呂), 율동(律動)등의 율자의 형태는 거의가 음악의 있어서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율을 표현하자면 아마 리듬(Rhythm)이란 표현에 가깝지 않을까. 리듬은 일정한 박자나 규칙에 의한 음의 장단 강약 따위의 흐름, 일정한 간격을 두고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소리나 음의 현상을 말한다. 

  인체에 있어서 소리를 담당하는 기관이 귀(耳)다. 귀는 외부에서 들어온 소리에 의해 고막의 진동이 생기면,  고막의 진동이 액체(임파액)의 진동으로 바뀌는 동시에 진폭도 훨씬 크게 증폭된다. 임파액의 진동은 달팽이처럼 생긴 와우관으로 이어지면 와우관 내의 코르타 기관에서 이를 전기신호로 바뀌게 된다.
 
즉 코르타 기관의 머리카락 같은 세포가 임파액의 진동에 의하여 흔들리게 되면 이 헤어 셀에 연결되어 있는 청각신경에서 이를 포착, 신경섬유를 통해 대뇌의 청각령에까지 이어주게 되어 소리로 들을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귀는 더욱이 신체의 평형과 회전감각을 알아내는 우리 몸에 중요한 감각기관이다.

더욱 많은 연구를 해야겠지만 우리 몸을 한자로 쓸 때 身자를 보면 耳(귀)자에 丿(빛임별)자를 두 번이나 사용된 글자가 우리 몸을 표현한 身자이다.

우리 몸을 한번 생각해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운동 즉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신체의 평형과 회전 감각기능이다.

항상 겨울이 오면 신문이나 언론의 보도에서 40대 이상 연령대에서 교통사고 다음으로 자주 발생하는 사고는 넘어지는 낙상이란다. 사실 정형외과 입원 병동에 가면 확인 할 수 있는 일이다.

넘어지는 원인으로는 본인의 실수나 부주의로 다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아마 운동신경이 둔하거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넘어질 수 있는 확률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운동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쉽게 넘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요즈음 들어 메니에르 증후군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전문가에 따르면 메니에르 증후군은 내림프 수종이라고도 불리며 속귀 안에 있는 내림프관에 존재하는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늘어 나면서 림프관이 부어올라 어지럼, 청력감소, 귀울림, 귀먹먹함등의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고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병을 '메니에르 증후군'이라고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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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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