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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옥 한국여성바둑연맹 울산지부장
기사입력: 2005/11/12 [09:3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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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 기자
전국체전 울산대표, 치열한 승부사

구남옥 한국여성바둑연맹 울산지부장
“아들과 딸 남편이 바둑을 좋아해서 공통화제가 있어 좋고 단결하는데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여성바둑연맹 울산지부 구남옥 지부장이 가족과 함께 즐기는 바둑에 관한 말이다.
 
구남옥 지부장은 “처음엔 남편에게서 바둑을 배웠지만 지금은 남편보다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히 해 왔기 때문이다”며 바둑을 꾸준히 하면 실력뿐 아니라 두뇌개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바둑이라는 공통화제로 가족이 웃을 수 있고 네 사람이 함께 페어바둑을 두며 즐기는 기쁨은 바둑의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어 바둑이 가족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한다.
 
흔히 여성이 바둑을 한다고 하면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종종있다. 하지만 구남옥 지부장은 취미로 바둑을 한다기보다 치열한 승부를 즐기는 선수이다.
 
구 지부장은 10여 년 전 바둑을 처음 시작했으며 2004년 부산일보배 전국아마 여류 바둑대회 4위를 비롯해 각 대회에 출전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울산에서 개최된 제86회 전국체전에 울산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또 학원, 이마트 문화센터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고 예솔유치원(명촌)에서도 아이들에게 바둑을 지도하며 바둑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구 지부장은 평소 제자들에게 바둑하는 사람이 지녀야할 인내심과 집중력, 예와 도를 강조한다며 “바둑을 하게 되면 집중력과 인내심이 좋아지므로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배우면 더 좋다”며 바둑의 장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여성 바둑인이 늘어나길 바란다는 구 지부장은 남구 달동 운주도장 지부사무실로 오면 바둑에 대해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바둑이 생활을 즐겁고 윤택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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