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오는 10일부터 7월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곡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혁신센터 3층 일반교육장에서 ‘희망담은 생애설계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의 산업체에 소속중인 50세 이상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퇴근 후인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고, 주요내용으로는 생애설계의 과정, 경력전환과 변화관리, 성공적 생애설계사례, 중고령자의 일자리창출과 관련된 정부정책 등이다.

‘희망담은 생애설계과정’은 근로자들은 산업역군으로 살아온 지난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속에서 후회보다는 만족감을 느끼게 하고, 향후 살아가야 하는 삶의 시간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게 될 것이다.

북구는 앞서,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나누는 ‘은퇴예정자의 제3인생설계를 위한 토론회’를 두 차례 가졌으며, 토론회에서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설계에 대하여 기업과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며 보다 현실적인 정책들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