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아름다운 해안생태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대왕암의 진면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대왕암 달빛문화제를 개최한다.
동구청은 올해 처음으로 오는 6월2일 오후 6시 대왕암 공원 일대에서 ‘대왕암 달빛문화제’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 400명을 5월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백년의 빛과 천년소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2 대왕암 달빛문화제는 동구청이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음에 따라 3차례로 나눠, 달이 뜨는 밤에 대왕암 해안둘레길을 걸으면서 달빛과 파도소리를 즐기고 대왕암의 달빛과 파도소리를 모티브로 한 기획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된다.
한편 대왕암 달빛문화제 두번째 행사는 오는 9월1일에, 세번째 행사는 오는 10월27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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