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오용준의 차차차
타이밍벨트와 자율신경 (6)
기사입력: 2012/04/30 [18:43]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전 서라벌대 자동차과 겸임교수
 
우리의 인체의 구조를 보면 206개의 뼈에 살과 근육이 붙고 근육에 혈관과신경이 통과된다. 근육세포나 상피세포와 각 결합조직에 말초신경들이 있고 각 말초신경들이 모여 우리 몸의 척추로 통해 머리에 있는 중추신경과 연결이 된다.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이루어 졌으며 말초신경을 따라 들어온 신체 내부 및 외부로 부터의 정보를 정리, 분석, 통합한 후 적절한 명령을 내린다. 명령을 내릴 때 본인의 의지를 통해 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체성신경계(수의근)와 본인의 의사와 관계가 없이 제 스스로 근육을 움직이는 자율 신경계(불수의근)가 있다.

체성신경계란 보통 운동신경계와 감각신경계로  구분되어진다. 체조를 한다든가 호흡을 길게 한다든가 하는 운동으로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운동과 조건반사에 의하여 행동되어지는 운동 등이다. 그리고 자율 신경계란 심장이 하는 운동이라든지 위와 장이 하는 운동은 우리 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움직이며 자율신경계도 다시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나뉘어 진다.

어느 땐가 TV프로에서 각 팀 별로 경기를 하는데 개인별로 몸을 많이 움직여 체온 1도 먼저 올리기 경기를 하고 있었다. 어느 PD의 기획인지는 몰라도 인체에 대해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도 아무리 빨리 달려도 온도계는 항상 변동 없이 유지하여야  말 그대로 자동차다. 그런데 하물며 자동차 보다 더 오토매틱한 구조가 인체인데 뭐 좀 달리고 뛴다고 체온이 막 올라간다면 되겠는가.

만약 사람이 운동을 한다면 자율신경계는 인체 기능의 자율적 조정을 위해 교감 신경을 흥분시켜 폐와 심장의 박동수와 혈압을 증가시키고 소화관 운동을 억제 시킴으로서 보다 많은 혈액을 활동조직, 특히 근육에 보내어 에너지를 많이 생산한다.

운동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올라가는 열을 낮추기 위해 땀구멍으로 땀을 내게하거나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켜 피의 온도를 낮춘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