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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차차차
타이밍벨트와 자율신경(1)
기사입력: 2012/03/23 [04:0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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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전 서라벌대 자동차과 겸임교수
   우리 인생을 한 평생 살아가는 데도 타이밍이란 대단히 중요하다.
타이밍을 놓쳤다는 말은 일을 실패했다는 말과 동의어다.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다 때가 있다고 한다. 공부도 해야 할 시기가 있고 돈도 벌어야 할 때가 있다. 살아가면서 그 때마다 시간을 잘 활용하는 즉 타이밍을 잘 맞춘 자가 성공을 한다고 한다. 즉 운(運)이 타이밍이 아닐까.

   운이란 한자로 풀어보면 군(軍)이 달리는(走) 형상이니 군이란 규칙과 규율이 있어야 하니 시간의 통제가 엄격해야한다. 그래서 결국 시간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동차도 말 그대로 자동(自動)으로 움직이는 차가 자동차다. 자동으로 움직인다는 말은 멋대로 움직인다는 말과는 거리가 있다. 스스로 움직이려면 자체적으로 규율과 제어가 있어야 한다. 즉 자기 관리가 잘 되어야 한다. 자동차 엔진이 시동만 걸어 놓으면 제 스스로 잘 돌아간다.  왜 자동차 엔진은 시동만 걸어놓으면 잘 돌아 갈까.

   그것은 자연의 법칙인 관성의 법칙을 이용한 플라이 휠과 시간의 통제와 제어를 위한 타이밍 벨트의 덕분이었다.

   전자제어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카브레다라는 연료 분사장치나 (가솔린의 경우) 프란쟈 식의 연료분사 장치(디젤의 경우)에서는 기계적으로 타이밍 벨트에 영향을 받았으나 현재 전자 제어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각 센서의 도움으로 명확한 컨트롤이 가능해 졌다.

   플라이 휠이란 자동차 엔진의 크랑크 샤프트 뒤에 붙어서 시동을 걸 때면 시동모터가 프라이 휠에 붙어있는 링기어를 돌려주면 링기어가 돌아가면서 크랑크 샤프트를 돌려주고 크랑크 샤프트가 돌아가면서 피스톤이 움직이고 피스톤이 움직여 엔진 내에 부압이 생겨 공기를 흡입하게 되며 크랑크 샤프트 앞쪽에 달린 크랑크 샤프트 풀리와 연결된 타이밍 벨트에 의하여 캠 샤프트, 워터펌프, 연료펌프, 오일펌프, 배전기등이 움직이면서 일사분란한 동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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