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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차차차
연소실과 미토콘드리아 18
기사입력: 2012/02/28 [11:1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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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 전 서라벌대 자동차과 겸임
 
인체는 100조 가까이 모인 세포조직이 공기의 흡입으로 폐와 혈관을 통하여 산소를 공급받고, 소장을 통해 흡수한 영양소는 간이란 공장을 통해 심장으로 이동해 산소를 실은 헤모글로빈과 함께 혈관을 통해 세포로 가면 미토콘드리아에서 연소가 되고 에너지를 만들며, CO2 가스를 배출한다.

세포 내에서는 헌 집을 부수고 새로운 집을 끊임없이 만들어 나간다. 이 일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호르몬이란 윤활유가 나와야 한다고 한다.

호흡에 관련된 갑상선 호르몬, 소화기관에 관련된 췌장선 호르몬, 체온조절이나 PH등 인체의 항상성 조절에 관련된 부신 호르몬, 성에 관해 관여한다는 생식선 호르몬 등이 자동차에서 엔진의 인젝터가 각종 센서의 각종 정보에 따라 정확한 분사시기에 맞추어 분사를 하듯 인체에도 각종 센서(안, 이, 비, 설, 신, 의)의 정보에 따라 내 분비선에서 조절 해 나간다.

심장은 영양과 산소와 분비된 호르몬과 수분을 싣고 구석구석 필요한 곳에 배달을 하여 세포라는 거대한 공장에서 일을 끊임없이 하도록 하고 작업을 마친 쓰레기나 배설물을 치우고 청소를 하도록 혈관을 통해 일을 하고 있다.

비장과 골수에서는 우리 몸을 외부의 침입자들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군대를 만들고(임파구, 임파절)각각 주요 요새지를 지키고 방어를 해 나간다.

이러한 일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은 내부의 혈압, 맥박, 체온, PH, 세포 내액과 외액의 수분비 등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여 세포내에서 미콘드리아는 안정된 상태에서 에너지 생산을 할 수가 있어야 하며  에너지가 있어야 인체라는 방대한 조직들이 차질 없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 방대한 조직들을 차질 없이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

먹은 음식이 소화가 되고 심장과 호흡이 리듬에 맞추어 활동을 하고 체온을 유지, 조절하는 상태는 우리의 의지와는 별 관계가 없이 돌아가고 있다.이를 관리하고 조절하는 기관을 자율 신경계라고 우리들은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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