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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울산스포츠과학중·고 설립에 탄력받아
기사입력: 2012/02/06 [13:3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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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김복만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의 설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해 11월16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올려진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심사 건이 통과되어 설립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고, 이와 더불어 공동주택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중구 혁신도시내 입주학생 수용을 위한 초등학교 1개, 중학교 2개교도 학교설립도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렇게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은 학교는 모두 2014년 개교 예정으로 북구 산하동에 들어설 울산스포츠과학중·고(특목고)와 혁신도시내 초 1교, 중 2교 등 총 4개교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울산교육청이 지역의 열악한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4개 학교설립 타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설립하는 데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울산스포츠과학중·고 설립에는 624억원, 혁신지구내 3교 설립에 475억원, 학생교육문화회관 설립에 490억원이 각각 필요하다는 사업계획서를 지난해 11월16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올린 바 있다.

특히, 스포츠과학중·고가 이번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에 통과되기까지는 김복만 교육감이 교과부를 직접 방문하여 설립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지역국회의원과 문화관광부(체육인재육성재단) 등을 찾아가 지원 협조에 나서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이번에 확보된 스포츠과학중고의 국비만으로는 624억원 달하는 건립비를 충당할 수 없으므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 학교시설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 공간을 위해 전면 개방할 방침이라고 교육청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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