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오용준의 차차차
연소실과 미토콘드리아 12
기사입력: 2012/01/09 [16:56]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 전 서라벌대 자동차과 겸임
 
미토콘도리아라는 엔진에서 연소가 된 공기와 탄수화물은 물과 CO2 가스를 생성하면서 에너지를 만든다.

만든 에너지는 자동차 제네레이터에서 만들어진 전기에너지를 배터리에 충전하여 에너지로 활용하듯이 세포내에서도 수많은 배터리가 있어 충전하여 활용을 한다고 한다.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물은 세포내에 남아 활용되겠지만 CO2 가스는 세포 밖으로 빠져나와 혈관을 통하여 피와 함께 폐로 대부분이 이동되고 일부는 피부의 땀샘 등으로 빠져 나온다고 한다.

자동차 엔진에서 연소되는 과정을 보면 공기와 연료가 연소를 할 때 완전 연소가 되면 CO2, H2O, NO2만이 생성되어야 하는데 엔진이 완벽 할수록 완전 연소에 가까운 반면 엔진의 연소실과 주변 기기가 노후화 되거나 불량일 경우에는 불완전 연소가 일어난다.

CO, HC, NO, NOx, 등의 불완전 가스들이 나와 공해를 일으킨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몸의 컨디션이 좋아 세포 내 미토콘도리아 엔진이 연소를 잘하면 CO2, H2O등의 안정된 가스가 만들어 지는데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세포내외 환경이 좋지 않을 경우 CO나 H2O2등의 불완전가스가 발생하면 이 불안전 가스가 다른 세포를 공격한다든가 우리 몸의 혈관이나 세포 내액이나 외액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은 자명한 일이다.

요즈음 언론이나 책자 등에서 활성화 산소니 항산화 물질이니 유산소 운동이니 무산소 운동이니 하는 말들을 너무 많이 듣게 된다.

과연 활성화 산소, 항산화 물질, 유산소 운동, 무산소 운동 이라는 용어의 정의를 꼭 한번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전부터 생각을 하여 왔는데 이번 차제에 필자의 소견을 한번 가졌으면 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