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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혁신도시, 국립대 입지 어디가 좋은가
기사입력: 2005/10/20 [16:2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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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반

부동산업계 다양한 의견 제시해

울산은 고속철 역세권 개발, 혁신도시 건설, 국립대 입지선정 등 현안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본지는 전문분야의 의견을 담아 ‘혁신도시, 국립대 입지 어디가 좋은가’라는 주제로 3회에 걸쳐 연재한다.


Ⅲ혁신도시 입지분석 
   (부동산 업계)

◈ 국립대 원유곡, 성안동  
    지역 물망에 올라

“혁신도시 입지로는 고속전철역이 들어설 언양, 신화리가 유망해 보입니다. 영남알프스가 병풍처럼 둘러 쌓여있고 직원들이 서울 왕래하기 용이 하겠지요.
 
국립대 입지로는 박시장이 언급했듯 시내와의 인접성이 고려될 것으로 보며 부지 매입비 500~1,000억으로 50~80만평 규모의 부지라면 울주군, 동구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아무래도 법조타운 유치 문제에서 밀린 박탈감도 있으니 중구가 명분이 있어 보입니다.
 
시내 어느 지역에서도 단 시간에 당도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원유곡 뒤 야산 80만평이 논의 경우 20만원대 산은 5~10만원이니 적합하고, 성안동도 부지는 충분하나 땅값이 30만원대로 너무 비싼 것이 흠입니다. 장현동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중구 복산동 미래공인중개사)

◈ 중산동 산하지구 개발 
     주목하고 있어

“북구는 자동차 부품단지인 매곡동 오토밸리의 파급효과와 정자 지구의 개발방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주에서 감포에 제2 보문단지를 앞서 발표함으로써 땅값이 너무 오른 산하지구 개발에 삼성과 토공이 주춤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산하지구 개발의 걸림돌인 진입로 문제도 과제이고...북구의 경우 국립대 부지로 25만평 규모의 중산동 부지를 제공하겠다고는 하지만 그 일대가 70~80만원선 까지 올라 주거단지 조성이 어려워 보입니다.
 
그 외 북구는 가대와 시례동 경계 30만평을 추천하고는 울주군 지역 학생들이 시내를 뚫고 오는데는 불편하겠지요. 다른 호재로는 창평동 주거단지가 개발 요지가 있습니다.
                                                                (북구 화봉동 21세기 부동산 컨설팅) 
 
◈ 삼동면과 반천리지역
    시선집중
 
“우리 울주군 지역은 장사시설 유치를 수용한 삼동면 지역과 혁신도시와 국립대를 묶어 반천지역에 올 것이라는 설이 분분합니다.
 
그러나 울산이 출산율, 외지유입인구 감소 등으로 인구 증가가 없는 상황에서 접근성도 떨어지는 울주군에 혁신도시와 국립대가 모두 유치될 것으로는 보지 않 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울산 100만 시민이 인구 10만의 울주군에 두가지다 양보할 것으로 보지는 않아요”                                                 (울주군 범서읍 썬랜드 부동산)

◈ 언양, 범서 등 아직
     발전의 모엔템이

인센티브 차원에서 국립대가 삼동에 거론되고 있고 첫째 시가가 몇 천원에서 7-8만원 선이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온양 지역에도 남창인근(대운산) 산림청 소유의 땅이 제시되고 있지만 글쎄요.
 
혁신도시로 위치결정- 도시계획-업체이전- 베드타운 조성에 최하 10년이상 걸리는데 연담화를 통한 울산 발전에 어느 세월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다만 광활한 부지, 기관 종사자들의 서울 나들이 에는 울주 지역이 낫겠지요.
 
그래도 신흥개발지로 폭발적 발전을 이룬 삼산들을 연상할 때 30-40만원대의 언양, 범서, 북구 등은 아직도 발전의 모엔템은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울주군 범서 대일부동산) 
                                                            
                                                                                 특별취재반(류윤모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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