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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전국체전에 힘을 모으자!
기사입력: 2005/09/21 [19:3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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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고려시대 군자의 자랑거리 3가지를 들라 하면 자신이 사는 곳의 아름다움과 자신의 여인, 자신이 읊는 시의 아름다움이라 했다.
 
이즈음 많이 퇴색되긴 해도 전혀 터무니 없는 사상은 아닌 듯 하다. 왜 이 말을 서두에 내세웠느냐?  울산시민들의 애향심에 대해 당부하고 싶어서이다.
 
10월14일 개막하는 전국체전이 30일도 남지 않았다. 관계자들뿐 아니라 민간, 단체에서도 한마음이 되어 만전을 기하고 있고 시청마당에는 성화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86회 전국체전이 울산에서 개최되고 전국의 손님들이 울산을 방문하고 울산의 진면목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심심찮게 제보되거나 들리는 말들은 시민의식이 결여된, 애향심과는 거리가 먼 말들이어서 심히 걱정스러운 바다.
 
숙박업소의 예약거부라든가 바가지요금 요구라든가 성화채화봉송단의 금강산방문이라든가..

큰 일에는 구설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적어도 비난을 위한 비난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어느 공식적인 저녁식사 자리에서 지역원로 몇 분의 비난이 너무 심해 들어받잡기 민망했다.
 
금강산성화봉송단의 규모 및 비용과다지출에 대한 비난이었다.
 
어려운 시기여서 노파심에서 나온 우려일 수도 있지만 그 분들은 지역의 여론을 조성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설명을 했지만 여론을 바꾸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적어도 얼토당토 않은 비난을 잠재울 수 있는 사전이나 사후보고회 형식의 보도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아쉬웠다.뿐만 아니라 내고장 축제에 혼연일체가 되는 시민들의 애향심을 당부드린다.

나 자신이 몸담아 숨쉬며 사는 곳이 우리 고장 울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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