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사람이 머릿속에서 생각한 것을 입으로 발음하고 듣는 사람은 그 음파(音波)를 귀로 듣고 머리로 이해함으로써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말을 이용한 의사통의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결국 말을 한다는 것은 ‘듣는 사람에게 전달하여 순간적으로 이해하도록 하는, 사람 앞에서 말하고, 사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한 의사 교환 즉 언제 어느 곳에서든 자신의 주장이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 할 수 있는 것이 스피치의 기본적인 요구 일 것입니다.
물론 개인 간의 주고받는 대화는 상대방의 의견에 따라서 그때그때 대응하여 말하는 것이고
그 형식에 구애됨이 없지만 스피치는 말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는 분명한 주제가 있어야 하고 그 주제를 통일성, 일관성 있게 설명하는 과정을 거쳐 명확한 결론을 제시하는 끝맺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형식을 취해야 우리가 말하는 스피치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