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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청운중학교 상담교사)
이웃을 돌아보며 생활하려고 노력
기사입력: 2005/04/21 [15:5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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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 박경숙(청운중학교 상담교사)
 
“신념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굳건한 신념을 지니고 있더라도 다만 침묵으로 가슴 속에 품고만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생명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자기의 신념을 발표하고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여기에 비로소 신념이 생명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지휘자 토스카니니가 한말이다.
청운중학교에서 상담교사를 하고 있는 박경숙씨는 맡은 일에는 굳은 신념으로 생활하고 있다.
동구 여성 합창단에서 메조소프라노로 8년 동안 단원으로 있으며 현대중학교 수채화 반에서 어머니들과 그림을 배우기도 했다.
또한 결혼 전에 피아노 학원도 잠깐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고 피아노를 잘 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실하게 이웃을 돌아보며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아이들에게 생각은 깊고 행동은 바르게 하도록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큰아들이 대학 1학년, 작은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이고 남편은 현대중공업 퇴사 후 자영업을 한지 10년이 된다고 설명하는 박경숙씨는 매사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취미로 그린 그림은 한마음 회관에서 동우회원들과 전시했고 가끔씩 시와 산문을 쓰고 있다.
오빠가 현대중공업에 근무하게 돼 온 가족이 울산으로 이사와 살게 됐고 박경숙씨는 현대중공업 내 외주업체에 근무하다 현 남편과 결혼했다고 말하면서 노인문제에 관심이 많아 많은 자료를 찾아 공부를 하고 있다며 훗날 실버타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칸트의 말이 생각나는 오늘이다. “사람은 누구나 착한 일을 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높이고 발전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가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으며 자기 힘으로 자기를 더욱 이끌어가도록 힘쓰지 않으면 안된다. 그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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