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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해(현대정보과학고등학교 교장)
인성교육을 강화하여 실업계 모범학교 지향
기사입력: 2005/04/21 [14:5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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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돈원

  ◀이병해(현대정보과학고등학교 교장)
 
“젊은 시절 어느 학교 공사장에서 돌을 지고 나르며 바라본 학생들은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나에겐 한없는 부러움과 동경의 대상이었다. … 앞으로의 세계는 공업화에 의해 열려질 것이며 우수한 기술인을 양성함은 선진 공업국의 초석이 될 것이다. 의욕에 불타는 젊은이들이 이 배움의 터전에서 첨단의 기술을 갈고 닦아서 조국 근대화의 기수가 되기 바란다.” 78년 3월 현대정보과학고등학교 설립자 정주영 회장의 창학 정신을 기술한 대목이다.
현대정보과학고등학교는 76년 7월 1일 학교법인 현대 학원으로 설립 인가, 초대 정주영 이사장이 취임했으며 77년 12월 16일 현대 공업 고등학교 설립 인가, 78년 1월 1일 초대 이규철 교장이 부임 후 3월 10일 개교 및 신입생 (10학급)이 입학했다.
2000년 9월 1일 현대 정보과학 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 및 일부 학과 명칭 변경했으며 2001년 9월 1일 현 이병해 교장이 제6대 교장으로 부임했다.
이병해 교장은 35년 동안 교직에 근무하면서 78년 울산과학대학 교수로 있으면서 다양한 지역 사회 활동을 해오고 있다.
89년부터 울산과학대학장으로 재직했으며 현재까지 울산과학대학 교수(공학박사)로 겸직하고 있다.
현재 푸른 울산21 환경 위원회 위원장과 지방 의제21 전국 협의회 공동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 교장은 “세상은 요란하지만 학생의 본분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만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고통과 시련을 잘 이겨 내는 사람만이 보다 나은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남을 수용할 줄 아는 너그러운 마음과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과감하게 수용하고 활용할 줄 아는 적극적인 태도의 마음으로 생활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기 바랍니다. 또 창조를 통한 질적 성장은 독서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만이 내일의 주역이 될 수 있습니다.” 라고 시간 있을 때마다 학생들에게 강조한다고 말했다.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기본교과의 학력을 향상시킨다는 중점교육과제를 설정해 두고 요즈음 우리나라의 실업계 학교가 갖는 여러가지 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실업계 고등학교의 모형을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전 교직원이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대정보과학고등학교는 전산응용기계과, 자동차과, 선박디자인과, 전산응용건축과, 환경개발정보과, 전기제어과, 전자과, 전자계산기과 등 공업계열 8개 학과 15학급의 남여공학으로 여학생이 14%를 차지하며 45학급 1,575명의 학생과 133명의 교직원이 아름답고 넓은 교정과 좋은 시설에서 다양한 교육을 하고있다.
 기업이 잘 돼야 학생들의 일자리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사명감 있고 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해 산업 발전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90년 7월 17일 제2대 정몽준 이사장(현 국회의원) 취임 이후 세계화·정보화에 앞장선 학교, 기초학력 향상 및 특기 적성 교육 강화, 산학 협동체를 강화, 2003년 ISO 9001 교육 품질 경영 체제 인증을 받은 학교, 여성 공업 기술 인력 양성을 선도하는 학교, 현대중공업에서 설립하고 우수 시설 및 실험 실습의 재정 지원은 물론 산학 협동 체제를 이루고 있는 실업계의 모범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강돈원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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