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오용준의 한자풀이
2차섹션 선택
幸 福(1)
기사입력: 2016/09/07 [14:01]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UWNEWS
▲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전 서라벌대 자동차학과 겸임교수     ©UWNEWS

 유엔계발계획(UNDP)이 국가별 국민 소득, 교육 수준, 치안 수준, 평균 수명, 보건 복지, 유아 사망율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인간계발지수(HDI)를 발표하고 있다.


2010년에 세계 12위로 발표되어 3년동안 12위를 유지하다가 2014년15위 2015년 17위로 점차 떨어져 가고 있다. UN 가입국이 190이 넘는데 우리나라가 10위대에 평가되고 있다는 사실은 굉장히 자부심을 가질만하다.


국가별 경제력 수준에서도 GDP 기준으로 2015년 기준으로 세계 11위, 2014년도 세계15위로 UN이 발표하는 HDI(인간계발지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림픽을 보면서 국가별 메달 집계로 순위를 매기고 있는데 GDP순위나 HDI순위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올림픽의 메달 순위가 경제력과 인구수와 거의 비례를 한다고 한다.


이번 리우 올림픽 결과는 페막식이 되어 봐야 알겠지만 현재(2016년 8월 17일)순위로 금 6개 은 3개 동 5개 총 14개로 종합 11위로 기록되고 있다.


그런데 올림픽을 보면서 느끼는 소감은 대한민국이 대단하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된다. 88세계올림픽 세계 4위, 92년 바르세로나 세계 7위, 96년 아틀란타 세계 10위, 2000년 시드니 12위, 2004년 아테네 세계 9위, 2008년 베이징 세계 7위, 2012년 런던 세계 5위로 거의 30년 가까이 세계 10위권 이내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


전체 인구 5천 백 오십여 만 명으로 세계 27위, 땅 면적 100,210㎢으로 세계 111위의 나라에서 부존자원 크게 없이 60여 년 전만해도 전쟁의 폐허속에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 그 가난했는 이들의 손자, 손녀들의 메달 소식을 접하면서 왠지 가슴이 찡해지는 감정은 모든 국민의 같은 심정 아닐까.


UN의 HDI수치를 인간의 삶의 질이라고 하고, GDP의 순위가 국가의 부의 척도라고 하며, 올림픽의 메달 순위가 경제력과 인구수의 결과표라고 한다면 우리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0위권에 드는 선진국 수준이다.


그런데 언론이나 방송에서 한번 씩 나오는 행복지수는 OECD조사에서 꼴찌를 했다는 둥, 못산다고 소문난 방글라데시보다 못하느니 한다.


자본주의 세계에서 경제력 있고 건강하면 幸福(행복)한게 아닐까?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