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양산지역의 기업체들은 올 여름 평균적으로 4일간의 휴가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울산 ·양산경영자총협회(회장 류기석)가 울산 양산지역 10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2005년도 하계휴가 계획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올 하계휴가 평균 일수는 4.4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서는 가장 많은 47.3%가 5일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31.5% 기업이 4일, 10.5% 기업이 3일, 0.7% 기업이 6일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대기업(300인 이상)은 4.8일, 중소기업은 4일로 조사됐다. 휴가계획이 있는 업체중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78.9%로 전년 76.3%에 비해 2.6%포인트 늘어났으며 대기업(83%)이 중소기업(75%)에 비해 8%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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