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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화려한 개막
내달 26일까지 '천년의 빛, 천년의 창'문화 향연
기사입력: 2007/09/13 [15:0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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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진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이란 주제로 7일 개막식을 가지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은 39개국의 문화예술인 1천여 명이 참가하고, 영상, 체험·참여, 공연, 전시 등 4개 부문에서 30여개의 행사가 마련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1998년 세계 최초의 문화박람회를 시작으로 경주에서 3회의 문화엑스포를 개최했고,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원에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을 펼쳐 동남아시아에 ‘新문화한류’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문화엑스포를 개최한 풍부한 노하우와 완벽한 공원 인프라 구축, 고품격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무기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주 보문단지 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는 황룡사9층탑을 음각으로 디자인한 높이 82미터의 ‘경주타워’와 첨단 전시공연 시설인 ‘엑스포문화센터’가 건립됐고, 신라시대의 숲을 재현해 놓은 18만㎡의 ‘신라 왕경숲’이 조성돼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영상=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하이라이트 ‘경주타워 멀티미디어쇼’와 국내 최고수준의 3D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는 경주엑스포에 가면 꼭 봐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참여= ‘토우대장 차차’에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CT(Culture Technology)체험관’과 국내·외 유명캐릭터들이 어린이, 가족 관람객을 매료시킬 ‘캐릭터 판타지월드’, 세계 각국의 축하 사절단의 퍼레이드, 거리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신라 왕경숲 로하스축제’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즐길 거리다.


△공연= 캄보디아, 중국, 불가리아, 폴란드 등 15개국 18개팀이 참여해 자국의 수준 높은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세계공연예술축제’, 세계대회를 휩쓴 최강 비보이들이 엮어가는 파워풀한 ‘월드 B-boy 페스티벌’,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세계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세계꼭두극축제’는 안보고는 못 배기는 행사들이다.


△전시= 신라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애니메이션, 터치PDP, 가상 스튜디오로 만날 수 있는 ‘한국디지털문화원형전’, 백남준의 미디어 아트 뿐 아니라 그의 그림, 글, 사진 등 106점의 작품이 전시된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백남준 특별전’, 교과서를 통해 단편적으로 간접 경험한 미술사를 한곳에서 비교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미술여행’ 등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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