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은 작게는 인지적 능력의 한 요소로써 설명될 수 있고, 크게는 인간의 총체적인 모습과 인생을 변화시켜줄 수 있는 한 요소로써 생각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사고력 정의 자체는 기호와 상징, 지식 등의 표상을 다루고 그것을 조작하는 정신적 활동이며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인지와 학습의 측면에서는 문제해결을 즉시적으로 분명하게 얻을 수 없을 때에도 끈질기게 인내할 수 있고, 덜 충동적이며 아무렇게나 결론에 점프하는 않으며, 사고에 융통성을 보이는 사람을 좋은 사고력을 가졌다고 말한다.

  이러한 사고 태도는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고 넓고 모험적으로 사고하며 분명하고 조심스럽게 추리할 수 있어야 하며, 자신의 사고를 조직화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통해 개발되어 질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PMI기법이라고 해서 어떤 제시된 아이디어의 좋은점과 나쁜점, 흥미롭다고 생각되는 점을 가능한한 많이 나열하여 비교해 보는 방법이 있고, 또 여섯 개의 생각하는 모자라는 기법이라고 해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사고, 감정, 느낌, 직관에 기초한 사고, 낙관적, 긍정적인면에 집중한 사고, 여러 아이디어에 대한 확산적, 창조적 사고, 아이디어에 대한 논리적, 비판적 사고, 전체를 요약하고 평가, 결론 내리는 사고 등을 하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인간의 사고능력을 동물에 견주어 본다면, 인간 역시 동물에 불과하지만 다른 동물들을 지배하고 있다. 이는 동물에 비해 사고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 사회에서도 뛰어난 사고력을 가진 리더가 그 사회를 이끌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머리가 잘 돌아간다는 것은 얕은 잔꾀나 임기응변을 잘 하는 것과는 달리 좀 더 크고 확실한 희망을 볼 수 있는 정신능력을 소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고의 개발을 통해 개인의 인지기능과 학습적 측면에서의 발전을 물론 삶의 목적과 희망, 또 그에 따른 방향을 잘 설정하여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