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호봉산악회(회장 최완식)는 지난 6일 농소1동사무소에 백미(20kg) 20포를 기탁했다. 이날 호봉산악회 최완식 회장과 이잠수 고문 등 회원들은 이상련 농소1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쌀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봉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호봉산악회는 지난 2004년 6월 산을 좋아하는 직장인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3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다. 최완식 회장은 “비록 많지않은 금액이지만 농소2동지역에 독거노인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의를 표시하고 싶어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의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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