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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권력의 시녀와 못배운 경찰 공방
기사입력: 2005/06/24 [10:5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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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일 석간부터 '스타 여경' 비리가 신문의 표제를 장식하는데 2년 전 겨울 일선 경찰서 서장을 하다가 최초로 경무관으로 승진한 후 지방 경찰청장으로 부임한 경우와 군 장성을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했지만 대통령의 사생활을 경찰청 구내서 다른 동료들과 언급하다가 좌천된 경우이다.

경찰이 검찰과의 수사권 독립 문제로 첨예한 대립을 보이며 자주 서로를 비방하기 일쑤다가 터진 사건의 여파는 어느 쪽에 유리할 진 삼척 동자도 알만하고 수사 지휘에서 독립하려고 하면 검찰에 의해 경찰의 비리가 불거지는 연례행사란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이젠 성매매 특별 단속법에 의해 성을 주고 파는게 엄격하게 다스려져 관련 산업이 사양화 위기를 맞는 편인데 한때 성매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될 때도 언론의 플래쉬를 받은 여성 경찰 간부의 경우가 있었다.

변조된 운전 면허증으로 강도,강간을 일삼았다는걸 볼 때 단속 경관과 밀착된 범죄 세계를 미국 마피아나 다른 세계 각국의 범죄 조직과 함께 이 땅에서도 사실로 입증한 셈이다.

경찰의 수사권 독립은 무기한 유보돼냐 할 듯...정치권과 밀착한 '권력의 시녀'라고 할지라도... 민중의 지팡이라고 생각하는 경찰이 이래서야 하겠나
세상사 힌심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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