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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8/07 [14:2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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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낯뜨거운 찜질방
 
며칠 전 친척 여동생이 놀러 와서 근처에 커다란 찜질방을 찾았다.
여느 찜질방과 다른 것이 없어 보이는 찜질방이었다.
그런데 옷을 갈아입고 들어가 보니 남녀커플끼리 껴안은 체 누워서 자고 있거나 심지어 미성년자로 보이는 커플까지 낯 뜨거운 장면을 보이고 있었다.
찜질 사우나에 들어가 있으면 그러 사람이 없었으나 사우나에서 나오면 그러한 광경이 눈앞이 펼쳐져서 어린 여동생과 같이 온 찜질 사우나에서 민망한 나머지얼마 안 있어 바로 나와야 했다.
자체 적으로 관리는 한다는 찜질방도 있겠지만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은 상황에서 이러한 현상이 계속 된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겠다.
국가에서도 이것에 대한 법안을 제출했다는 말은 듣었지만 아직까지 경고문구만 걸려 있을뿐 안에서 자체적으로 단속의 손길은 없다.
하루빨리 건전하고 바람직한 찜질방 문화가 확립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경철(남구 삼산동)
 
 
쇼핑카트 뒷정리도 깔끔하게

얼마 전 마트에서 있었던 일이다.
주차를 하려고 막 들어섰는데 쇼핑카트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닌가.
뒤에 차들이 빵빵거리고 있고, 앞에 주차요원들도 잠시 자리를 비운 탓에 어쩔 수 없이 차에서 내려 쇼핑카트를 치우고 주차를 하게 됐다.
기분 좋게 장을 보러 왔는데 괜히 울컥하는 마음이 들어 쇼핑하는 내내 짜증이 밀려왔다.
백화점이나 대부분의 대형마트에는 카트와 카트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돼 있어 사용하기 위해서는 동전을 넣어야만 한다. 또 그 동전을 회수하려면 카트보관소까지 밀고 가 앞의 카트에 끼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객들이 카트를 정리할 수 있다.
쇼핑카트를 정리하는 직원들이 있지만 고객들이 자기 편의보다 다른 고객들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미덕을 보여준다면 쇼핑카트가 주차장에 놓여 있는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 믿는다. 
                                                                                                 이용혁(남구 삼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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