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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여성상담소협회 대표 간담회
사업계획 발표 및 지원비 구성
기사입력: 2006/08/07 [14:1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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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진 기자

울산시의회 윤명희 부의장 등 여성 시의원들은 최근 남구 신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위기에 처한 가정과 여성들을 돕는 울산상담소협의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부의장은 “지역 내 음지에 묻혀있던 다양한 여성 관련 사회문제를 수면으로 끌어올리는 노력을 하고 있는 여성상담소협회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여성문제의 현 주소를 짚어보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의회 측은 울산지역 여성상담 및 시설 지원현황과 피해자 지원활동사항과 지난해 사업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더불어 시설의 상담원들은 매일 2∼3건의 폭력상담으로 정신적 긴장과 피로가 누적돼 있다며 이들 상담원들의 정서적 재충전과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위해 재충전 교육이 시급하다며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한 상담원은 "앞으로 여성상담소에서 진행할 사업은 비단 여성에게만 국한되는 내용은 아니라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기초한글과 영어교육, 가족성전문상담원교육, 부모자녀사회교육 등 사회적으로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가정문제 전반을 해결하기 위한 기반조성차원에서 계획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더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때문에 상담소측은 여성단체가 아닌 지역 내 사회복지단체로서 적절한 예산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덧붙여 지난 2004년부터 시가 현재 여성관련 상담소 및 시설 홍보물 제작에 도움을 주고 있으나 아직까지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며 여성폭력관련 상담 및 시설홍보에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 시의원들은 가정폭력 없는 평화로운 가정 만들기에 노력하는 각 상담소와 시설들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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