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교육/문화
파격멜로 녹색의자 언론시사회 현장
"화제가 될 만큼 야하지 않다"
기사입력: 2005/05/27 [18:27]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기영 기자



 
역원조교제를 소재로 한 영화 '녹색의자'(감독/박철수, 제작/합동영화사(주), 공동배급/(주)미로비젼, (주)영화사 한결)의 언론시사회가 5월 26일(목) 오후2시 종로에 위치한 시네코아에서 있었다.
 
영화 '녹색의자'는 30대의 이혼녀와 10대의 미성년자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301, 302>(1996), <학생부군신위>(1997), <산부인과>(1998)를 연출한 박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기덕 감독의 <섬>에서 깊이있는 연기로 한국영화계에 알려진 배우 '서정'이 사랑의 일탈을 꿈꾸는 30대 이혼녀 김문희 역을 연기했고, 그녀의 일탈을 함께한 10대의 미성년자 '서현' 역에 TV드라마 <학교2>등을 통해 하이틴 스타가 된 배우 '심지호'가 출연한다.
 
주연을 맡은 두 배우 '서정'과 '심지호', 감독 박철수, '수진'역의 '오윤홍'의 무대인사가 있었다.
 
올누드 정사장면에 대해 배우 '서정'은 "올누드 정사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화제가 될 만큼 야하지 않다."면서 "야하게만 보지말고, 두 사람의 슬픈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영화 데뷔작을 치뤄낸 배우 '심지호'도 역시 "올누드 정사 장면에만 치중하지 말아달라."면서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지만, 이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대 인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영화 상영이 시작되었다. 영화 <녹색의자>는 선댄스영화제등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파격적이고 세밀한 성 묘사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영화의 초반부터 두 주연배우의 올누드 정사는 감상적이지 않고 솔직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또한 역경을 헤쳐나가는 스토리는 한 편의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였다. 
 
세계가 먼저 주목한 우리 영화 <녹색의자>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