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울산산업박람회가 4일간 수출 계약 630만 달러 달성 3만4천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8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울산을 포함한 전국의 기업체 참여와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 상담회 등을 비롯해 신기술, 신제품이 많이 전시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마다 반복되는 동천실내체육관의 협소한 공간 때문에 효율적인 부스 배치가 되지 않아 전시효과의 분야는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행사를 주관한 울산시 중소기업 종합 지원센터에 따르면 해외 바이어 상담 실적이 총 1만4천여 건이었으며 지역 42개 계약(수출 계약 630만 달러)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이동우 본부장은 올해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실속 있는 기업체의 참여로 질적인 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제품 전시 및 시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