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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 무농약오리쌀 대단한 인기 누려
친환경재배농법으로 우수쌀 평가
기사입력: 2006/04/17 [15:2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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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돈원 편집위원
▲  정임모 회장
논에서 호밀이 잘 자라고 있다

울주군 상북면 지내리 들판에는 호밀이 푸르게 자라면서 논에 지어진 작은 움막이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울산에서 석남사 방향으로 새로 개통된 우회도로에서 잘 보이는 지내리 마을을 2002년부터 상북 못안쌀을 상북 무농약오리쌀로 첫선을 보인 이후 인기를 누려가고 있어 화제이다.

영남 알프스 가지산 아래 상북 못안쌀은 울주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벼 재배 오리를 넣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키토산, 천혜녹즙, 한방 영양제 등 미생물을 이용해 사용하고 화학비료사용을 줄이며 오리의 배설물 등으로 재배한 안전한 우수쌀로 평가받고 있다.

오리농법은 벼 재배에 있어 6월부터 2개월간 오리를 10평당 1마리씩(600평 기준 50~60마리)넣어 오리가 해충을 잡아먹으며 흙탕물을 일어나게 하여 햇빛 투과를 못하게 함으로 잡초 발아를 억제시켜 제초제,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벼 재배하는 방법이다.
 
상북면 79농가가 참여해 60헥터(18만평)의 상북 무농약오리쌀 생산 작목반(회장 정임모)은 상북 농협을 중심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상북 무농약오리쌀은 우수한 품질로 농협수매 70%, 자체판매 30%로 비싼 가격에 판매가 매진될 정로도 인기가 있지요”

정임모 생산작목반 회장은 자신감에 차 있다.

정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7년간 근무한 후 퇴직이후 평소 경험한 이론과 기술로 앞선 농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술강의를 요청한 타 지역에도 나서고 있다. 앞으로 유기농쌀이 될 수 있도록 조건을 갖추어 가겠다고 의욕을 밝히면서 상북 혈통우, 고등 등록우 보존회를 통해 지역 600여두의 혈통우를 바탕으로 450여 한우 농가의 공동번영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로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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