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학원이나 무용학원 또는 스피치학원에는 거울이 많다. 특히 무용과 연기는 몸짓 표정의 비중이 크므로 거울은 필수다. 그렇다면 스피치에 어울리는 제스쳐도 거울을 보면 연습해야할까?
그렇다고 대답 할수 있다. 거울은 거짓이 없으며 자기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낸다. 그러므로 거울 앞에서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고 반복연습을 해야 한다. 가장 자연스럽고 좋은 제스쳐가 연출될 때까지.
실습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그리고 개성에 맞도록 연습을 하자. 어른의 제스쳐가 멋있다고 해서 어린이가 그대로 흉내낸다면 어색하다. 항상 자기의 신체조건 등을 참작해 세심한 주의와 연구로 자기 말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절한 제스쳐가 나와야 한다.
그런 다음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듣는다. 가족 모임이나 스피치하는 장소에 많이 참석해 제스쳐의 장단점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자기에게 접목시켜 실습해보고 또한 선배나 친구에게 조언을 구해본다.
배운다는 것은 남녀노소 선후배를 떠나서 좋은말로 조언해주는 것이고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결정과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거짓이 없는 거울처럼 자기를 바라봐 주는 주변이 있으면 언제든지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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