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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테크닉
탓하기 전에
기사입력: 2014/09/04 [14:1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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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숙 동화마을 원장     ©UWNEWS
결혼이민자 가정의 대부분은 언어 소통의 문제로 인해 오해가 생기고 서로 싸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지인 중에 행복한 꿈을 안고 외국인과 결혼생활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문화 차이도 크고 언어의 벽도 높아 서로 힘들어하는 분이 있다. 
우리말로 싸운다고 해도 서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물며 서로 다른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이해하려는 마음보다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고 상대가 달라지기만을 바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서로 언어가 달라도 마음은 통하는 법이다.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 전에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인정해준다면 이런 갈등은 일어나지도 문제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의 아픔이 더 커 보이고 문제로 보인다.
서로를 탓하기 전에 따뜻한 시선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있음을 이야기해주어야 한다. 때로는 말보다 따사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더 큰 힘이 되고 용기가 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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