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초등학교(교장 김완식)는 지역 주민,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하는 반딧불이 도서관을 5월 23일(금) 저녁 6시에 개관했다.

반딧불이 도서관은 문화 시설이 열악한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본교 도서관이 지역의 교육문화센터로 기능하기 위해 매년 저녁시간에 실시해 오고 있다. 작년 반딧불이 도서관은 매회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보였다.

본교 학부모와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반딧불이 도서관은 매월 4주 금요일(방학기간 제외)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5월 반딧불이 도서관은 안은미 동화구연가를 초청해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인형극을 보고, 간단한 역할극에 아이들이 참여하고 간단한 손유희 동작을 배워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후 매월 운영 테마를 정해 도서관 이용 안내를 기본으로 독서 지도, 영상물 상영, 책 읽어주기 활동, 다양한 독후 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가정과 연계한 도서관을 운영하고자 출석 스탬프 제도를 실시하여 반딧불이 도서관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쿠폰 도장을 모은 가족과 학생은 참여 우수 가족 및 학생으로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작년에 부모와 함께 참여해 본 적이 있는 4학년 박장우 학생은 “올해 반딧불이 도서관이 언제 열릴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 올해도 빠지지 말고 참가하여 우수 가족으로 뽑히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