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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중 스마트 폰 사용 자제해야
기사입력: 2014/02/21 [16:0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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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요즈음 보행 중인 청소년들을 보면 스마트폰을 이용, 음악 감상이나 인터넷 등을 사용하며 보행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신호가 바뀐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보행자 신호가 바뀌었다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보행할 경우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차량과 충격하여, 자칫하면 끔찍한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스마트폰 사용이 보행안전에 미치는 위험성 연구’ 결과 보행도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건수는 2009년 437건에서 2010년 459건으로 늘었고, 2011년 624건, 2012년에는 848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에서도 조사대상 95.7%가 보행 중 스마트폰을 1회 이상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5명 중 1명 이상은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사고 위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조사에서도 10대~20대 연령층이 일반보도에서 45.9%, 횡단보도에서 24.2%가 스마트폰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보도에서의 위험행동(음악 듣기, 문자메시지 보내기) 비율은 사용자 연령층이 낮을수록 높았고, 서울․경기 지역에서 최근 3년간 보행횡단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10개의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보행행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보행자 5만 4,604명 중 대략 25%가 주위를 둘러보지 않은 채 무방비하게 횡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2년 국내에서 발생한 보행자 횡단 중 차량과의 충돌사고 발생건수는 그해 전체 차대사람 사고의 38.9%를 차지하고 있어 횡단 중 부주의가 사고 증가의 한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차대사람 사고의 경우 치사율도 높아 횡단보도 이용 시 스마트폰 조작 등의 행동을 삼가고 차량의 진행 사항을 살핀 후 횡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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