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안전은 행복)
2차섹션 선택
오천만 안심 프로젝트
기사입력: 2014/02/20 [16:42]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가 오는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오천만 안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이번 ‘오천만 안심 프로젝트’는 울산광역시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다. 운수회사 안전관리를 국제기준 수준으로 올리고 첨단 도로점검 자동차 운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많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조금만 주의했더라면 소중한 생명을 길 위에서 잃지 않았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지난 1년간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는 울산광역시, 울산지방경찰청, 공제조합, 교통봉사대원들과 협력해서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아쉽게도 울산광역시는 타 지역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따라서 올해는 교통사고 발생원인 등을 분석하여 선제적인 대책을 세워 교통사고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교통사고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고 본다. 교통사고 발생원인 1위는 ‘안전운전 불이행’이다. 운행 중에 휴대폰 사용이나 DMB 시청을 하지 않고 운전에만 집중한다면 교통사고는 절반 이상을 줄일 수 있다. 안전띠만 잘 착용해도 연간 600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더욱이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경우 치사율은 안전띠를 맸을 때 보다 3배 이상 높기 때문에 안전띠 착용이 사망사고와 아주 밀접하다.

우리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큰 아픔을 겪고 있다. 개인적으로 국가의 가장 큰 복지는 ‘교통안전’이다. 울산지사에서는 ‘자동차 사고피해 가족 희망봉사단(이하 희망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봉사단은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족들에게 지원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사고피해 가족들에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물론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에 보상과 지원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사고가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각 단체가 앞장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예산 지원은 물론 적극적인 관심이 절실하다.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은 어느 한 기관이 열심히 한다고 해서 쉽게 성과가 나지 않는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와 교통안전 전문기관,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해를 기점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울산’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