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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은 안전한 운행으로!
기사입력: 2014/01/29 [13:5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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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아가는 귀성행렬이 시작되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가는 귀성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자동차이다.

항상 명절 연휴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데 조상을 생각하고 일가친척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대감으로 설레는 귀성길이 되리라 본다.

즐거운 귀성길에도 정체가 심하다 보면 빨리 가려고 서두르는 조급심리가 발생하게 되는데 정체가 없는 구간에서는 늦어진 시간만큼 보상을 받으려는 마음으로 빨리 가려는 마음만으로 운전에 필요한 정보의 처리와 판단이 소홀하거나 착오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많다. 약간의 시간을 단축을 위해 조급히 운전하면 즐거운 설 명절이 불행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속도로는 높은 속도로 인해 순식간에 장애물에 접근하게 되며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전복이나 전도가 쉽게 되는 등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조작의 실수가 있다면 중대한 교통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도로 조건의 변화가 없어 단조로움으로 인한 졸음운전, 속도감을 덜 느끼게 되는 속도최면 현상도 주로 고속도로 운행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고속도로에서 피로가 누적된 상태로 지속적인 고속주행을 하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사전에 주차장이나 휴게소까지의 거리나 소요시간을 조사하여 어디서 쉴 것인가를 정하여 무리 없는 주행계획을 세우서 출발하도록 하고 두 시간 정도 운전한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고속도로에서 고장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방향지시등을 켜고 갓길로 진입해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바싹 붙여서 정지시킨 후 승차자 전원을 하차시켜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다음 후방에 고장차량 표지를 설치하여 고장차량임을 알려야 한다.

고향을 가다보면 새로운 길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우회도로를 많이 건설하였으므로 미리 도로를 알고가면 시간을 훨씬 단축시킬 수 있다.

우리고유의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고 조상을 기억하는 즐거운 설이 되기 위해서는 인내심으로 가지고 여유 있고 안전에 운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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