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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운전
기사입력: 2014/01/23 [16:1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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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겨울철에는 기온의 변화가 심하여 갑자기 기온이 내려갈 때가 많은데 춥다고 해서 두꺼운 외투나 방한복 차림으로 운전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는 안전 운전에 좋지 않다.

이런 상태에서 운전하다 보면 아무래도 행동이 자연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위험 사태가 돌발할 경우에 즉시 대처하기가 곤란하고 운전자의 주의력을 흩트리기 쉽다. 따라서 겨울철 외출 시 입는 두터운 잠바나 외투는 잠시 벗어 두고 간편한 복장으로 운전해야 한다. 실내 온도는 히터를 이용하여 조절하면 조금만 지나면 원하는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겨울철 자동차 관리에 있어서 유의할 점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엔진의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부동액을 확인해야 하는데 특히 여름철 냉각수를 보충하기 위하여 물을 넣은 경우에는 반드시 부동액의 농도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기온이 내려가면 배터리 액의 비중이 내려가서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다른 차량으로 부터 전원을 끌어오기 위한 배터리 케이블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동을 건 다음에 해야 하는 워밍업도 추운 날씨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데 워밍업은 2단계로 나누어서 실시를 해야 한다.

먼저 1단계는 시동을 걸고 출발하기 전에 3분 정도 워밍업을 해야 한다.

이것은 엔진 내부의 여러 부품들이 정지되고 수축된 상태에 놓여 있고, 엔진 오일이 밑으로 내려와 있어서 거의 쇠와 쇠가 마찰을 하기 때문에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워밍업이다. 그러나 너무 오래하는 것은 연료의 낭비와 촉매장치에 영향을 주므로 오래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2단계는 출발을 해서 약 500m까지 저속 운전을 하는 것이다.

이것 또한 변속기와 조향장치, 동력전달 장치들을 워밍업 시켜주는 것으로 변속기 오일이나 파워핸들오일, 또 타이어의 회전이 원만해지기 전에 무리한 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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