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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겨울나기 준비(2)
기사입력: 2013/12/20 [12:0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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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특히 알루미늄 휠을 장착한 차량은 체인 설치 시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철제 체인을 설치하면 휠이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합성수지 계통의 체인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겨울철 아침에 시동을 걸어보면 가장 아쉬운 것이 배터리인데 배터리는 전기를 저장하고 공급해 주는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으나 온도가 낮아지면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겨울철에 특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배터리는 청결상태, 연결부의 접촉상태, 그리고 전해액의 양과 비중 등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오랫동안 방전시키지 않도록 한다.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어 시동이 안 될 때는 배터리 케이블을 이용하여 다른 차량의 배터리와 연결한 후 상대 차의 엔진 회전수를 약간 높인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된다.

겨울에는 방전이 쉽고 방전된 배터리는 비중이 낮아지게 되어 배터리가 동파될 수도 있으므로 장시간 주차하는 차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 번 시동을 걸어 배터리에 충전을 시킨다.

눈 오는 날 도로를 도심의 도로를 주행하다보면 눈을 제거하기 위해 염화칼슘을 뿌리는 광경을 쉽게 보게 되는데 도로상에 뿌린 염화칼슘 때문에 도로의 위험은 방지할 수 있으나 염화칼슘이 자동차에는 결코 좋지 않다.

염화칼슘은 자동차 하체의 각 부분을 쉽게 부식시키므로 염화칼슘으로 부터 자동차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언더 코팅을 해주거나 운행 후 바로 세차하는 것이 차량의 부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겨울철에 사용하는 와이퍼 액은 영하 20℃까지 견디는 사계절용 와이퍼 액을 보충하여야 한다.

겨울철은 스노우 체인과 삽, 고임목, 서리 제거기 및 방지액, 목장갑, 배터리케이블 등을 준비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야 한다.

자동차의 겨울나기는 사전에 얼마나 관심 있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어렵지 않은 겨울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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