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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겨울나기 준비(1)
기사입력: 2013/12/12 [14:5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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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추운 겨울을 잘 보내기 위하여 겨울나기 준비를 하게 되는데 집안의 월동준비 못지않게 기동력을 발휘하는 자동차도 겨울을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

자동차의 겨울나기 준비를 보면,

겨울철에 가장 먼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냉각장치인데 하절기에는 냉각수량만 충분하면 별 문제가 없으나 겨울철에는 냉각수가 얼어 버리므로 동파를 방지하기 위하여 부동액을 혼합하여야 한다.

부동액은 무조건 많은 것이 좋은 것은 아니므로 운행지역의 최저 예상기온에 따라 혼합 비율을 다르게 해야 한다.

요즈음 부동액은 여름에도 과열을 방지하고 겨울은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하는 4계절용 부동액이 사용되고 있는데 4계절 부동액은 비등점이 높아 증발이 되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마다 부동액을 교환하지 않아도 된다.

겨울을 대비하여 냉각수 부동액의 비중을 점검하여 비중이 낮을 경우에는 주입해 주면 된다. 그리고 부동액을 주입한 후에는 언제나 각 연결부를 점검하여 냉각수가 누수 되지 않도록 하고 부동액이 차체의 도장 부분에 묻으면 얼룩이 지게 되므로 주의한다.

겨울철 운전자에게 필요한 것이 히터인데 겨울철 히터의 작동이 불량하면 운전이 어렵게 되는데 히터는 엔진 속에서 뜨거워진 냉각수를 이용하는 온수 히터이므로 미지근한 바람밖에 나오지 않으면 정온기의 이상으로 판단하여 교환해야 한다.

겨울철 자동차 운행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갑자기 내리는 눈을 만나는 일인데 눈길이나 빙판 길에서 안전하게 주행하기 위해서는 겨울용 타이어인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스노우 타이어도 눈이 많이 내리거나 빙판 길에서는 미끄러지게 되므로 체인을 차량에 구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체인의 장착 위치는 반드시 구동 바퀴에 해야 하며 차체를 쳐 망가트릴 염려가 있기 때문에 체인이 너풀거리거나 헐겁게 장착해서는 안 된다. 체인의 장착 후에는 약간의 거리를 주행하여 체인의 장착 상태와 늘어짐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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