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안전은 행복)
2차섹션 선택
자동차와 속도(1)
기사입력: 2013/11/28 [17:07]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과거에 인간은 먹을 양식을 위해 이동을 했는데 현 시대에는 근무지나 근무방법, 생활여건 등 활동 양식에 의해 이동을 하게 된다.

형태는 변하였지만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것은 같다고 본다.

이러한 이동욕구는 자동차를 만들었고 특히 20세기에 이룩한 자동차 혁명은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이동하며 생활할 수 있게 해주었다.

자동차는 시간과 거리를 단축시켜 주는데 자동차 기술의 발전은 속도 한계의 벽을 허물고 있다. 속도의 발전은 시공간을 극복하는 촉매제의 역할을 하면서 활동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의 속도 증가를 경제적 혹은 사회적 목적보다는 쾌락의 수단으로 즐기는 경향이 많다. 청소년의 오토바이 폭주나 자동차의 과속과 같이 속도 자체를 즐기는 전도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운전자는 운전에 능숙해지면 과속하며 속도를 즐기게 된다.

물론 운전자의 속도 선택은 안전과 쾌락의 자기대립에 의한 절충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만족하는 속도는 달라진다.

속도가 증가되면 운전자에게는 신체적 정신적 자극이 강화된다. 이러한 자극은 심한 스트레스로 나타나고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속도와 안전은 반비례한다. 운전은 인지, 판단, 조작의 연속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속도가 커질수록 운전능력이 떨어져 사고율은 높아진다.

과속으로 인한 사고는 사망사고로 연결되는 치사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속도의 발전은 교통편의와 경제성을 향상시켰지만 고속주행에 의한 긴장은 스트레스가 되어 건강을 위협하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는 많은 인명을 앗아간다.

속도 증가에 의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보면 속도의 증가는 사람의 신체적 변화를 비롯한 정신적, 심리적 변화를 유발한다. 당장은 기분이 좋아지고 상기 되며 짜릿한 느낌이 올 것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