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안전은 행복)
2차섹션 선택
가을철 자동차관리 요령(2)
기사입력: 2013/11/06 [15:26]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긴 고개를 내려갈 때 계속하여 브레이크를 작동하며 내려가다 보면 나중에는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것은 브레이크의 과도한 사용으로 라이닝 표면이 유리알처럼 변하게 되는 페이드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긴 내리막을 내려갈 때는 기어를 저속에 놓고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하여   주행하면 페이드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승용 차량의 브레이크는 대개 흡기관의 부압을 이용하여 제동력을 높이는 진공배력식을 사용하므로 내리막길에서 엔진을 끄고 주행하면 브레이크가 작동 되지 않아 대단히 위험하므로 시동을 끄고 주행하지 않도록 한다.

요즈음 선호하는 ABS 브레이크는 바퀴와 도로의 마찰력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으로 브레이크가 한 번에 제동되지 않고 1초에 십여 번 제동시켜 미끄러짐이   없고 각 바퀴의 회전속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급제동시 편 제동에 의하여   차체가 회전하거나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첨단 제동장치이다.

그러나 아무리 첨단장치로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한다 하더라도 운전자가 안전을 생각하여 여유 있게 차간거리를 유지하는 마음가짐이 최상의 브레이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냉각계통의 결함에 의한 고장도 적지 않으므로 출발 전 반드시 냉각수의   양과 상태를 점검하고 구동벨트의 손상 여부와 장력을 살펴보고 예비벨트를 준비하여 만일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엔진 오일이나 각종 등화의 작동상태 점검 등 사전에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져야만 운전 중 자동차 고장으로 애를 태우는 일이 없이 즐거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