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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단상
박대통령 여성정책 약속, 실행될까? 여성계 기대 커
기사입력: 2013/11/06 [14:0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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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순 대표이사/발행인
 
▲                 원덕순
            대표이사/발행인
“여성역량 마음껏 발휘하도록 정책 뒷받침 하겠다” 고 대통령이 약속했다.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축사를 하며 전폭적인 여성정책 지원을 약속한 것입니다. 국회심의를 앞두고 있는 2014년도 정부예산안 중 여성예산이 사상최대로 짜여져, 양성평등을 위해 쓰게 되는 성인지 예산의 규모가 올 해 예산 대비 약 70% 증액이 돼 21일 국회에 제출이 된 상태이니 空約이 아님은 확실한 듯합니다.

사실 박대통령은 여성대통령으로 출마를 했을 때, 여성계가 모두 쌍수를 들고 환영한 것은 아니었으며 오히려 여성으로서 여성들을 위해 한 일이 없다는 것이 여성주의 시각에서 볼 때 곱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요.

그럼에도 박대통령은 지난 해 대선에서 약속한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약속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다고 보면...

올 해 성인지 예산은 13조 3067억 원이었고 2014년 내년 예산은 22조 4349억 원으로 68.6% 늘어나 대폭적으로 증액된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습니다. 성인지 예산이란 예산이 남성과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뒤 양성평등을 위해 분류한 예산을 성인지 예산이라고 하며 이것은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데 절대적 예산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 중 영유아보육료 지원, 가정양육수당 지원사업과 공공형 어린이집 증가에 소요되는 예산 등도 포함이 되지요.  

박대통령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우리 여성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고 국가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정부위원회의 여성비율을 2017년까지 40%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이 대통령이 되니 여성들이 좋아지는 세상이 됐다고 말들 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이렇게 양성평등한 사회가 정착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올 해의 전국여성대회의 ‘하나 되는 대한민국 여성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처럼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인 여성의 힘을 한데 결집시키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역대 대통령들은 잠깐씩 망각해왔던 사실을 여성대통령인 박대통령은 실천으로 옮겨가고 있다면 바람직한 여성정책을 제대로 실행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여성대통령이 국가운영을 잘 해가고 뒤떨어져 있는 여성정책을 뒷받침해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여성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한다면 국가미래는 부강해질 것이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노약자들이 행복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대통령이 약속한 “여성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 할 것”이라는 연설대로 다시 한 번 희망과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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