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선암, 야음동 일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선암저수지주변의 산책로 조성공사가 사전준비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2월 17일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하게 되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선암저수지 일대 풍경
남구청에서는 본 공사를 위하여 ‘04년 2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국토관리청과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수차례에 걸친 협의와 보완을 거쳐 06. 1. 17일 비로소 40년이 넘게 저수지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철책을 철거 하기에 이르렀다.
본 공사는 이용객이 가장 많은 선암댐체에서 보현사 입구까지 연장 842m 구간에 총공사비 11억원을 투입하여 지압보도, 데크, 사각정자, 보안등, 의자설치 등 이용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오는 5월 17일 공사가 완료되면 최적의 산책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청에 따르면 본 산책로 조성공사와 더불어 한국수자원공에서 시행예정인 마을내 810m 구간과 남구청에서 올 하반기 시행예정인 나머지 약 2㎞ 구간에 자연학습장, 생태습지원, 소공연장, 오솔길 등이 조성되면 선암저수지를 중심으로 순환 산책로가 완성되어 조깅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 장소로 이용 가능함에 따라 ‘07년 상반기 중으로 선암저수지는 울산 최대의 수변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선암저수지주변 산책로 조성은 이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순환 산책로 개설이 완료되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울산 시민 전체의 운동, 휴식, 여가공간으로 이용 가능하며 선암저수지 주변의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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