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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안전운전(1)
기사입력: 2013/10/11 [13:4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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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행락철이 되면 일상과 도심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대자연과 벗하며 휴식과 활력의 재충전을 위하여 여러 곳으로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행을 떠나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초행길이나 익숙하지 않은 길을 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초행길은 알고 있는 도로와는 달리 도로 상황이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전운전상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데 여행 전에 미리 정보를 가지고 충분한      운행계획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목적지까지의 제반사항을 미리 구상하여 여유 있는 운행이 되도록 하고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꼭 확인하고 떠나도록 해야 한다. 최근에는 전파매체를 통해 교통정보가 수시로 방송되는 것이 있으므로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여유 있게 계획을 세워 운행을 하면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과로하게 되고 피로가 겹쳐 안전운전에 장애가 되는데 피로를 무릅쓰고 운전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사고가 발생한다고 볼 수 없지만 피로한 상태에서는 운전자의 생활리듬이 불안정하여 좌·우 및 후방 교통상황도 정확히 파악치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시야가 좁아지며, 지각반응도 현저하게 늦어지고,  피로의 누적으로 졸음이 오기도 한다.

따라서 운행 중 지루함을 느끼게 되면 자주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푸는 것이 필요하다.

또 조심해야 할 것이 음주운전인데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데 행락철이 되어 그동안 바쁜 일상생활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한 친지·친구들을 만나다 보면 음주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술을 마시면 안전운전에 필요한 이성·판단력 및 시각·청각 등이 마비되어 사물의 분별력이 약해지며 주의력이 둔화되거나 산만해져 안전표지, 장애물 등의 발견이 늦거나 발견치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운전동작에 필요한 반응시간이 늦어져 핸들 등을 즉시에 조작하지 못하거나 브레이크 조작능력이 저하되고, 속도감이 둔해져 과속 및 난폭운전을 하여 교통사고를 일으키기가 쉽다.

자신의 음주로 자신은 물론 선량한 타인이 크게 다쳐 불행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서 술을 마시면 절대로 운전하지 않는 습관을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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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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