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동안 울산지역 귀성객은 전년도 대비 0.5% 증가한 130만5천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28일~30일)는 3일간으로 귀성객의 이동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유입 59만4천779명, 유출 71만640명 등 총 130만5천419명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도 125만2천403명 대비 0.5% 증가한 것이다.
본격 설 귀성은 오는 27일 시작돼 설날인 29일 오후부터 역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고속도로 등 주요도로의 혼잡이 예상된다.
수송수단은 자가용이 87.2%(113만8천820명), 시외버스 7%(9만2천명), 고속버스 2.4%(3만1천명), 철도 1.9%(2a만4천700명), 항공 1.5%(1만8천899명) 등으로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설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송객 안전 이행사항 준수여부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도로 교통 안전시설물 등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키로 했다.
또 도로 응급복구반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운영, 강설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로 원활한 차량소통을 유도하는등 귀생객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심야도착 귀성객의 연계수송을 위해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시외·고속터미널, 방어진·언양터미널, 울산역 등 5개소에 심야시간대인 오후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택시 80대를 고정배치 운행키로 했다.
이밖에 신복로터리, 문수로 등 교통정체 혼잡지역 15개 지점에 교통상황관리원을 배치 운영하고 성묫길 교통소통 대책으로 옥동 공원묘지에 교통경찰, 교통봉사대 등을 집중 배치키로 했다.
한편 울산시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전화 229-4280~1)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설치 시내 교통상황 실시간 분석, 우회도로 이용 유도, 교통안내 및 정보 제공 등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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